대구농협이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3일 대구농협에 따르면 농협은 대회 붐 조성 및 성공 개최를 위해 자체적으로 7,20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고, 자체 육성조직인 고향주부모임 회원들은 길거리 환경정화 및 거리 홍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대구농협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열리던 행장 및 부행장급 임원회의를 대회기간 대구에서 6차례에 걸쳐 개최, 참석자들이 2,000여만원 상당의 입장권 티켓을 구매해 경기를 관람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인 대회 붐 조성을 위해 전국 365코너 2만5,000여대의 자동화기기에 육상선수권대회를 알리는 홍보 동영상을 내보낼 계획이다.
이 외에도 대회기간 ‘가정의 날’ 행사와 휴가 등을 통해 1가족 1경기 이상 관람을 유도하고, 관람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육상대회 응원사진 콘테스트를 개최, 시상할 예정이다. 아울러 마라톤 경기 당일에는 코스 주변에 지역농협 풍물패가 참여하는 거리응원을 펼쳐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권중동 대구농협 본부장은 “육상선수권대회는 대구만의 지역축제가 아니라 국가적으로 관심을 갖고 힘을 모아야 하는 국제행사”라며 “세계 3대 스포츠대전인 이번 대구육상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