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쥬얼리 왕언니' 박정아-서인영 떠난다


박정아와 서인영이 그룹 쥬얼리를 떠나 홀로서기에 도전한다. 쥬얼리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11일 박정아와 서인영은 오는 17일 발매되는 쥬얼리 6집 리패키지를 끝으로 쥬얼리 활동을 마감하고 앞으로 쥬얼리가 아닌 솔로로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1년 데뷔한 이래 수 차례의 멤버 교체에도 변함없이 팀의 리더로 자리를 지켜온 박정아와 다음해인 2002년 2집으로 쥬얼리에 합류해 다방면에서 맹활약한 서인영은 쥬얼리를 인기 걸그룹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스타제국 측은 “쥬얼리라는 그룹을 처음 만들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박정아와 서인영이 있었기에 쥬얼리가 있을 수 있었다. 10년이 넘는 시간을 동고동락했기 때문에 그만큼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앞으로 그룹 쥬얼리는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내년에 재탄생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아는 “10년 가까이 쥬얼리로 활동하면서 많은 희로애락이 있었지만 우선 쥬얼리라는 하나의 브랜드가 만들어진 것 같아 만족한다. 활동을 마무리 짓는다고 해서 절대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새롭게 탄생하는 쥬얼리도 옆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팀의 주축이었던 두 사람의 탈퇴 이후 쥬얼리는 멤버 김은정과 하주연과 함께 활동할 2명의 멤버를 영입해 새롭게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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