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삼종금이 부도난 태성기공의 최대주주로 떠올랐다.4일 태성기공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삼삼종금이 보유중인 사모전환사채를 지난 6월23일 주식으로 전환(총발행주식의 17.54%), 기존 대주주 조태형외 9인의 지분(7.05%)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삼삼종금은 『여신차원에서 인수했던 사모전환사채를 주식으로 전환했을 뿐』이라며 『주식시장에 상장되는대로 매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태성기공은 지난 3월31일 30억원의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했으나 자금사정이 악화돼 6월28일 부도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