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sign 최고경영자과정은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강화를 통한 창의적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단기 교육과정으로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2기까지 총 82명이 과정을 수료했다.
올해는 ‘디자인 리더십과 경영혁신’이란 주제로 디자인의 비즈니스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디자인 리더십과 창조성 △디자인과 글로벌 트렌드 △디자인 혁신전략 △디자인 보호와 관리 △디자인 미래전략 등 5개 중심 과제로 구성됐다.
개강식에는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 등 40여 명의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재완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의 ‘한국경제의 도전과 개혁과제’ 기조강연이 이어졌다.
중소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인 만큼 이에 걸맞게 정지훈 명지병원 IT융합연구소 소장,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을 비롯해 이철배 LG전자 상무, 김영준 삼성전자 전무 등이 융합적 사고능력과 기업의 디자인 전략 및 경영 노하우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은 “K-Design 최고경영자과정은 그동안 기수별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제조업과 디자인분야 중소기업이 협업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등 상생협력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많은 CEO들이 기업경영의 새로운 혁신수단으로 디자인의 가치와 역할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