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 건설부문, 548명 감원㈜대우 건설부문은 전체 3,508명의 직원 중 548명을 감원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우는 이를 위해 이날까지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원을 접수받은 데 이어 본부장급 면담을 통해 이번 주말까지 감원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퇴직대상자들은 본인의 근속연수에 해당하는 개월수의 기본급이 위로금으로 주어진다.
대우는 『건설경기 악화로 경영난이 심해져 경영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직장노사협의회도 이같은 구조조정안을 받아들여 지난달 31일 「회사구조조정에 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설명했다.
권구찬기자CHANS@SED.CO.KR
입력시간 2000/09/0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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