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 다이제스트] 부시주지사 소득 1,000만달러

오는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할 것이 획실시되고 있는 조지 W. 부시 텍사스 주지사는 지난해 자신의 수입이 210만~1,010만 달러(한화 25억~120억원)라고 신고했다.그는 최근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재정 공개 보고서에서 작년 수입의 대부분은 미 국내에 소유하고 있는 석유 및 가스,부동산과 프로야구팀 등의 재산을 매각한 대금이라고 설명하고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책의 저작권료로 미리 10만6,250달러를 받아 자선단체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부시 전 대통령의 아들이자 거부로 알려진 그의 재산규모가 백만장자 치고는 적은 편인 것으로 드러났으나 보고서에는 주요 자산과 소득만 등재돼 있어 실제 소득은 이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가 지난 4월 공개한 세금 환급 내역에 따르면 그와 부인의 지난해 총 수입은 1,800만 달러에 이르러 370만 달러를 세금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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