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S산전 ‘신사업 호실적’ 장기 성장성 기대 - 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2일 LS산전에 대해 신규사업인 태양광ㆍ전기차 부품 사업이 좋은 실적을 보여 장기적인 성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전일종가 7만9,90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태양광ㆍ전기차 부품 사업 등 신규사업이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고 기존 정체상태이던 스마트그리드 시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며 “전력용 반도체도 올해부터 본격 양산돼 기업가치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으로 장기적인 성장성이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산전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보다 20.6%, 8.8% 증가한 3,221억원과 84억원으로 예상됐다. 올해 전체로는 각각 1조6,141억원과 1,84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부터 급격하게 상승하던 동가격이 다소 안정화되고 있고 대리점에 대한 가격 할인율 축소 등으로 가격이 전가되기 시작했다”며 “지난해보다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난 2월 한전에 기계식 전력량계를 납품하면서 한전 승인없이 인도네시아에서 완제품을 수입 공급해 입찰에 6개월간 참가할 수 없는 부정당업자로 지정됐다”며 “하지만 현재 행정무효 심판 가처분 신청(이의신청)이 받아들여져 입찰에 제약없이 참여하고 있고 전례로 볼 때 행정무효 심판이 이루어질 확률(이의신청 승인)이 높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