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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착시효과’로 이목을 끌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언뜻 차에 총이라도 맞은 것처럼 보이지만, ‘올 뉴 쏘렌토’의 초고장력 강판을 의미하는 스티커다.
13일 기아차는 수도권과 부산·광주광역시에서 스티커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총 1만3,500여장의 스티커를 전국 곳곳의 주차된 차량에 부착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차에 구멍이 뚫린 것 같은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탈부착해도 흔적이 남지 않는다. 기아차는 자신의 차에 붙어 있는 스티커와 쿠폰을 가지고 오는 28일 이후 기아차 지점·대리점을 방문하는 이들에게 ‘쏘렌토 허브티 세트’를 증정할 계획이다.
28일은 올 뉴 쏘렌토가 출시되는 날짜다. 기아차 관계자는 “초고장력 강판 사용을 53% 적용한 쏘렌토의 안전성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