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프로축구 FC 메스 소속의 청소년대표 출신 수비수 강진욱(20)이 1군 공식경기 데뷔전을 치렀다.
강진욱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원정경기로 열린 올림피크 마르세유와 프랑스 FA컵 32강전 원정경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 79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그동안 메스 2군에서 뛰어 온 강진욱이 1군 공식경기에 출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진욱은 지난 2002년 대한축구협회 프랑스 유학 1기생으로 선발돼 메스와 인연을 맺은 뒤 유소년팀을 거쳐 지난해 정식 계약을 했다.
한편 메스는 0-2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