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주식발행 규모 크게 줄어

◎공개 773억 증자 1,305억에 그쳐증시침체로 올들어 기업들의 주식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액이 지난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증권당국에 따르면 지난 1월중 기업공개물량은 4건 7백73억원, 증자물량은 7건 1천3백5억원 등으로 주식발행규모는 모두 2천78억원에 그쳤다. 또 2월중 발행될 물량은 증자 1천억원이 전부여서 1∼2월중 발행물량은 3천78억원에 불과할 전망이다. 이같은 물량은 지난해 1∼2월중의 발행물량 총액인 7천7백9억원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1월중 증자가 16건 2천8백60억원, 2월중에는 공개가 주택은행 1건 2천6백40억원, 증자가 7건 2천2백9억원에 달했다. 재경원 관계자는 올해 1∼2월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증자결의를 한 회사들이 발행하는 시기라고 지적하고 지난해 10월1일부터 배당금 요건이 지난 3년간의 배당금이 1주당 평균 4백원 이상으로 강화됐기 때문에 이같이 발행물량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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