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Y2K 지원금 한도가 기존 2,000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되고 컨설팅 사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원대상도 대폭 확대된다.18일 중소기업청(청장 한준호)은 이같은 내용의 Y2K 지원확대 방안을 마련, 오늘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지원 방침에 따라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데이터화일및 데이터베이스 변환비용, 패키지프로그램 기능향상(업그레이드) 비용등도 중기청으로부터 무상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원시 프로그램(SOURCE PROGRAM)을 갖고 있지 못한 업체들의 재개발비용도 지원해준다.
이와함께 지난해 기술인력및 순회진단 대상 중소기업중 Y2K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업체들도 계속해서 컨설팅지원대상에 포함, 지원해주기로 했다. 비정보시스템에 대해서는 영향평가에서 변환, 비상계획수립비용등을 지원해줄 방침이다. 또 Y2K 문제해결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지원인력을 1개 업체당 5명까지 5개월간 파견할 수 있는 제도도 신설했다.
중기청은 그동안 Y2K 문제해결을 위해 중소기업들에게 업체당 2,000만원한도내에서 컨설팅비용을 무상지원해왔다. (042)481-4416,9 /이규진 기자 KJ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