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쥐스틴 에냉, 女단식 4강행 정석영은 주니어 16강 진출

호주오픈테니스

'돌아온 챔피언' 쥐스틴 에냉(벨기에)이 복귀 이후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테니스대회 여자단식 4강까지 올랐다. 에냉은 26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9일째 여자단식 8강전에서 나디아 페트로바(19위ㆍ러시아)를 2대0으로 꺾었다.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던 지난 2008년 5월 갑자기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놀라게 했던 에냉은 지난해 9월 현역 복귀 의사를 밝힌 뒤 올해 1월 코트로 돌아왔다. 은퇴한 뒤 코트로 돌아와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을 일궈냈던 킴 클레이스테르스에 이어 에냉도 복귀 이후 첫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하는 '컴백 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게 됐다. 4강전에서는 정제(35위ㆍ중국)와 마리아 키릴렌코(58위ㆍ러시아)의 8강전 승자가 에냉과 준결승에서 만난다. 한편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정석영(동래고)은 2회전에서 저스틴 엘레펠트(네덜란드)를 2대0으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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