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란 주식회사가 발행한 주식을 일반 대중에게 널리 분산하고 재무내용을 공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주식회사 체제를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형식적으로는 주식회사가 주식을 일반대중에게 분산시킴으로써 기업공개 요건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실질적으로는 대주주가 소유한 주식을 일반대중에게 분산시켜 증권시장을 통해 자유롭게 거래될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업자금조달의 원활화를 기하고 자본과 경영을 분리하여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그러나 우리나라 기업공개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살펴보면 기업공개전 실시한 유무상증자가 소위 「물타기」란 이름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또 기업공개 전 유무상증자실시와 동시에 대주주가 실권하고 제3자 배정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증여 또는 상속세를 회피하는 수단으로도 사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