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플로우와 세라온이 코스닥시장에서 상장 폐지된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2월 결산법인의 반기 보고서 마감 결과 이들 두 상장사가 시장에서 퇴출조치를 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베스트플로우는 반기 말까지 자본잠식률 50% 이상 및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를 해소하지 못해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 세라온도 자본잠식 사유가 계속돼 퇴출 대상이 됐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상에서 자본잠식 50% 이상이나 자기자본 10억원 미만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이 반기 보고서에서도 해당 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퇴출 대상에 오른다.
베스트플로우는 오는 25일부터 9월2일까지, 세라온은 9월8일까지 각각 정리매매 기간을 거친 후 공식적으로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한편 자본잠식률 50% 이상 사유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KNS홀딩스의 경우 25일까지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상장이 폐지된다고 거래소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