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의 간판 최경주(40)와 양용은(38)이 9월10일 개막하는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두 선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 챔피언십(9월9~12일) 일정과 겹쳐 출전이 힘들다며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과 김비오(20ㆍ넥슨)가 배상문(24.키움증권), 김대현(22.하이트) 등과 함께 한일국가대항전에 출전한다. 한국대표팀은 9월10일부터 사흘간 제주 해비치골프장에서 이시카와 료 등으로 구성된 일본대표팀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