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김광보(사진) 전 극단 청우 대표를 서울시극단 단장에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18년 5월까지 3년이다.
김 단장은 1994년부터 극단 청우 대표이자 연출가로 활동하면서 다수의 개성 있는 창작극과 번역극을 무대에 올려 극단 청우 만의 독특한 세계를 연극계에 인식시켜왔다. 연극 ‘뙤약볕’, ‘그게 아닌데’ 등 다수 작품의 연출로 백상예술대상 신인 연출상, 대한민국연극대상 연출상, 제49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