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삼성전자와우리금융지주, LG전자와 SK㈜의 주가를 기초로 하는 `Two-Star 지수연동 신탁'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Two-Star 지수연동 신탁'은 삼성전자와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변동률을 기초로하는 상품과 LG전자와 SK의 주가 변동률을 기초로 하는 상품 등 2가지로 구성돼 있고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며 개인과 법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만기는 3년이다.
이들 상품은 삼성전자와 우리금융, LG전자, SK의 기초주가(6월21일 종가)를 6개월마다 평가해 기초주가와 같거나 올랐을 경우 수익률이 확정되는 구조다.
조흥은행은 이같은 수익 조건이 충족되면 삼성전자와 우리금융 주가를 기초로하는 상품의 경우 수익률이 연 14% 정도이고 LG전자와 SK의 주가를 기초로 하는 상품의 수익률은 연 28%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은행 관계자는 "`Two-Star 지수연동 신탁'은 대표적인 우량기업의 주가를 기초로 하는 상품이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될 가능성이 크고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원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