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협회장 김용구씨 당선] 非 조합이사장 출신… 친화력ㆍ인맥두터워

김용구 신임 기협중앙회장은 후보자 가운데 유일하게 현 조합 이사장이 아닌 신분으로 회장에 당선된 인물이다. 특유의 친화력과 두터운 인맥관리능력을 평가 받고 있다. 경북 안동 출신이며 지난 90년 석회석 채광업체인 신동을 설립했으며 96년부터 광업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6년이나 지냈다. 특히 지난 98년부터는 기협중앙회 자문위원을 맡으면서 객관적인 눈으로 중앙회 사업을 지켜보며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그는 취임소감에서 “40년간 타성에 젖어 운영돼 온 중앙회를 혁신하려면 우선 사람부터 바뀌어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 업종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ㆍ중소기업 해외공단 조성지원 특별법 제정 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기협중앙회장 선거 시점에 맞춰 출간한 저서 `중소기업이 흥해야 한국이 산다`(밀알출판사)를 통해 중소기업 최고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굳혔다. (약력) ▲40.3 경북 안동 출생 ▲63. 2 성균관대학교 법정대 졸업 ▲90. 11 신동 대표이사(현) ▲96. 8 대한광업협동조합 이사장(2회 연임) ▲98. 2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이사(2회 연임) ▲2001. 3 중소기업개발원 명예원장 ▲2003. 11 대한적십자사 남북적십자교류 전문위원회 위원(현) <정민정기자 jmin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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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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