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자육상 200m 메달주인 바뀌어

레인 침범으로 실격… 銀·銅 4·5위에게로

20일 밤 펼쳐진 베이징 올림픽 육상 남자 200m 결승에서 2위와 3위로 골인한 추란디 마르티나(네덜란드령 앤틸레스제도)와 월러스 스피어먼(미국)이 모두 실격돼 4위와 5위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다른 레인을 침범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 스피어먼은 경기 직후 실격 처리됐으며 마르티나는 미국측이 스피어먼의 실격을 인정하면서 마르티나 역시 라인을 침범했다고 국제 육상연맹에 이의를 제기하는 바람에 21일 비디오 판독 등 정밀 조사를 거쳐 결국 실격됐다. 이에 따라 은메달과 동메달은 4위로 골인한 숀 크로퍼드(미국)와 5위로 골인한 월터 딕스(미국)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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