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한국 남성과의 데이트, 멋져요!"

파라과이 응원녀 "한국서 좋은 인연과 추억 만들고 싶어"



SetSectionName(); "강아지들과 함께 하는 한국 남성과의 데이트, 멋져요!" 파라과이 응원녀 "한국서 좋은 인연과 추억 만들고 싶어"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 한국 온 '글래머 응원녀' 화보보기 ]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안저(앉아). 화이틴!(화이팅!) 카~자~(가자)." '파라과이 응원녀'라리사 리켈메(25)가 몰려드는 강아지들에게 한국어로 명령을 해본다. 리켈메는 첫 데이트 상대인 회사원 허모(28)씨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애견카페에서 애견 이야기를 나누며 시종 웃음을 잃지 않았다. 리켈메는 "월드컵 후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세계를 돌아다닐 기회를 얻었다"며 "좋아하는 강아지들과 함께 하며 한국 남성과 데이트를 할 수 있어 무척 유쾌하다"고 말했다. 방한 이틀째를 맞은 그는 "한국의 추운 날씨와 풍경을 즐기고 있다"며 "한국에서 좋은 인연과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리켈메가 한국 땅을 밟게 된 것은 주한 파라과이 대사관에서 일하는 지인의 소개로 지난달 국내 결혼정보업체 선우를 통해 공개 구혼한 것이 계기가 됐다. 평소 한국의 풍경과 경제에 대해 관심이 많던 그가 한국 남성와 데이트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은 것. 리켈메의 이상형은 본인의 모델 활동을 이해하고 응원해줄 수 있는 사람이다. 이번에 그는 한국 남성 3명과 만남을 갖는데, 직업이나 취향에서 자신과 다른 면이 많은 이들을 골랐다. 첫 데이트 상대가 된 허모씨는 "리켈메는 호기심 많은 아이 같다.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리켈메는 이날 허씨와의 데이트에 이어 2일에는 증권사 직원 엄모(27)씨와 북촌한옥마을에서, 3일에는 변호사인 또 다른 엄모(31)씨와 아이스 스케이팅 데이트를 즐길 예정이다. 리켈메는 모델 겸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 치어리더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가슴에 휴대폰을 꽂은 채 응원하는 사진이 외신을 타면서 유명해졌다. [스타들의 결혼 생활] 그들만의 은밀한 침실속 부부생활까지… 전체보기 클릭! [연예계 숨은 비화] 아니! 이런 일도 있었네~ 살짝 들춰보니… 전체보기 클릭!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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