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KH바텍 노키아 신규모델 효과 매수”-한화證

한화증권은 18일 KH바텍에 대해 거래선 내 입지가 보다 강화되고 노키아의 신규모델 효과가 1분기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3만원(전일종가 2만6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KH바텍의 1분기 매출액은 1,01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740억 대비 37.7% 증가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4분기 출시 예정이었던 E7이 1분기에 약 100만개 이상 생산되었고, 삼성전자 내 점유율도 경쟁사의 부진으로 상승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11.5%로 전망매출액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효과와 수익성에 기여도가 높은 모듈 비중이 증가한 것이 수익성 개선의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KH바텍의 2분기 매출액은 1분기 대비 27.4% 증가한 1,298억원으로 전망된다”며 “E7 생산이 본격화되고, RIM으로 신규 모델이 2개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삼성전자 내에서 입지가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그는 “2분기 영업이익률은 1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라며 “이는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을 삼성전자 비중 확대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상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ssj@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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