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휘발유값 이달말까지 오를듯

석유公 "亞·太지역 일부 정유공장 시설보수 완료"


휘발유값 이달말까지 오를듯 석유公 "亞·太지역 일부 정유공장 시설보수 완료" 맹준호 기자 next@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국제 휘발유가격의 상승세가 아시아 지역 정유사들의 시설보수가 끝나는 이 달 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9일 한국석유공사와 정유업계에 따르면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일부 정유공장들이 지난해 12월께 국제 석유제품 시세가 바닥을 치자 공장을 끄고 시설 점검 및 보수에 들어가면서 공급이 원활치 못한 것이 최근의 국제휘발유 가격 상승세의 근본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각국의 정유사들과 트레이더들이 휘발유 가격이 바닥일 때 추가 하락을 우려해 재고를 대거 처분해버린 것도 공급 부족의 한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휘발유가 원유보다 싼 '가격 역전' 현상은 지난해 12월 중순께 해소되기 시작, 지난 6일에는 두바이 원유는 배럴당 45.45달러인데 비해 휘발유는 배럴당 59.4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휘발유와 원유의 가격 차이가 14.03달러까지 벌어진 것. SK에너지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12월 비정상적으로 급락했던 휘발유 값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단기 급반등이 나타난 것도 최근 이상 급등의 이유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휘발유 가격 급등세는 이 달 내내 지속되리라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석유공사 측은 "아시아 지역 정유사들의 시설보수가 2월까지 지속될 것"이라면서 "반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는 휘발유 수요가 크게 증대되고 있어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국내 정유업계가 일선 주유소 공급 가격을 국제 석유제품 시세에 1~2주의 시차를 두고 연동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소비자 가격은 3월까지도 오를 것이란 예상이다. 한편,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 수준에 머물던 국내 정유업계의 단순 정제마진도 플러스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 인기기사 ◀◀◀ ▶ '한남더힐' 강북의 타워팰리스 꿈꾼다 ▶ LG전자 6,000명은 이제 어디로··· ▶ 삼성그룹에 유난히 '오피러스'가 많은 이유 ▶ 부쩍 오른 강남3구 집값, 더 기대해도 될까? ▶ "DMB폰이 TV냐" ▶ 서민들 피 말리는 휘발유값 더 오를듯 ▶ 모토로라 따돌린 삼성, 미 휴대폰 시장에 '우뚝' ▶ 상업은행發 제2 금융위기 "4월에 시작될수도" ▶ 월급쟁이들 지갑이 모처럼 두둑해진다 ▶ 증권사 CMA 이런 기능도 있었네? ▶ 노후된 차, 새 차로 바꿀때 보조금 추진 ▶ 현대重, 세계 최초로 '빌지 킬' 조선공법 개발 ▶ 두산중공업, 국내 최고 원자로 수출길 연다 ▶▶▶ 연예기사 ◀◀◀ ▶ '또 교통사고' 김범 부상으로 수술 ▶ 이범수 '패밀리가 떴다' 출연 ▶ '꽃보다 남자' 김현중, 박중훈쇼 출연하나 ▶ 아이비, 소녀시대 앨범 작사가로 참여 ▶ 최민수는 정말 노인을 칼로 위협했을까? ▶ '꽃남' 이민호 홈페이지 방문자 폭주 ▶ 강부자 "마담뚜·강남부자 아니다" ▶ '위암투병' 장진영 서울대병원 재입원 ▶ 신지-솔비 듀엣 '더 신비' 앨범 발표 ▶ '여자 빅뱅' 박산다라 '돌아온 일지매'로 드라마 데뷔 ☞ 많이 본 기사 바로가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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