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본점이 지난 79년12월 개점한 이후 만 20년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서게 됐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총 매출이 1조250억원으로 추정되는 롯데백화점 본점은 평당 7,885만원(매장면적 1만3,000평), 직원 1인당 매출 2억4,404만원(총인원 4,200원), 일평균 매출 29억 5,389만원(영업일수 347일)을 올린 것으로 환산할수 있다.
또한 매출 1조원은 국내 백화점 전체의 올 매출 추정치 16조원의 6.3%를 차지하는 것이며 국내 전체 기업중 139위(98년 결산기준)에 해당한다.
소진세(蘇鎭世) 본점장은 『단일점포 매출 1조원 돌파는 국내 백화점사에 한 획을 그은 기념비적 사건』이라면서 『지난 20여년간 한해도 빠짐없이 수위를 차지한 점포인 만큼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기록적인 영업실적에도 불구 정기보너스 이외에 특별 보너스는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