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손정의 'E비즈니스 리더 25人'에

POWERED BY FULCRUMPOWERED BY 삼보정보시스템 전체 기사검색한국일보 검색일간스포츠 검색서울경제 검색SEARCH KOREATIMES검색어 : 모두 총 127건 찾음검색기간 : 2000.05.06-2000.06.05 결과리스트검색영역 : 서울경제(전체) 손정의 'E비즈니스 리더 25人'에 2000/05/07(일) 20:52 美비즈니스위크 선정…亞계 4명 포함 일본의 손 마사요시(孫正義) 소프트뱅크 사장과 홍콩 퍼시픽 센추리 사이버웍스(PCCW)의 리처드 리 사장을 비롯한 4명의 아시아계가 21세기 인터넷 비즈니스의 리더에 선정됐다.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최신호(15일자)에서 「E비즈 25인」을 선정, 발표했는데 이 명단에 아시아계가 4명이나 포함됐다. 이는 아시아의 E비즈니스가 급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E비즈 25인에는 아시아계로 손 사장과 리 사장 외에 일본 NTT도코모의 인터넷총괄 임원 에노키 게이이치와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업체인 I2테크놀로지의 말레이시아 출신 산지브 시두 회장이 뽑혔다. 손 사장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인터넷기업을 발굴하고 투자자금을 지원, 수익을 올리면서 일본내 소프트웨어 유통업체에 불과했던 소프트뱅크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시킨 안목을 크게 평가받았다. 리 사장 역시 홍콩과 아시아의 전자상거래 기업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PCCW를 아시아 최대 인터넷 기업으로 성장시켜 E비즈 리더로 선정됐다. 또 게이이치는 지난 97년 경쟁업체들이 화상전화 서비스 개발에 뛰어들 때 이들과 달리 무선인터넷 서비스로 눈을 돌려 큰 성공을 거둔 것이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 2월 세계 최초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I모드」를 개발, 1년여만에 60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말레이시아계인 시두 회장은 세계 굴지의 반도체기업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안정적인 자리를 박차고 I2테크놀로지를 창업,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의 선도기업으로 성장시켜 E비즈의 리더로 선정됐다. 그는 지난 88년 기업의 자재 및 부품조달 등에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활용할 경우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데 착안,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작한 이후 I2테크놀로지를 B2B분야 최고기업으로 키워냈다. 한편 비즈니스위크는 이들 외에도 아마존닷컴의 제프 베조스 사장, 시스코시스템스의 존 체임버스 회장과 아메리카온라인(AOL)의 스티브 케이스 회장 등을 25인에 선정했다. 김호정기자GADGETY@SED.CO.KR 입력시간 2000/05/07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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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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