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풍향계] 삼성그룹 간부전원 특별교육

삼성그룹이 부장급 이상 간부 7,000여명 전원을 대상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대규모 특별 교육을 실시키로 해 눈길. 삼성은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움추러든 조직을 활성화하고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오는 12일 전무급이상 150명의 임원을 필두로 1개월간에 걸쳐 이같은 대규모 교육을 실시키로 했다고 9일 발표. 「이제는 재도약, 힘모아 새출발」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는 경기도 용인과 기흥 경남 산청 등 9개 그룹연수시설을 동원하는 한편 해외주재 인력까지 미주와 유럽, 일본등 3개 권역으로 나눠 동시에 실시할 예정. 이 교육에서는 이학수(李鶴洙)구조조정본부장이 그룹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수빈(李洙彬)삼성생명회장등 회장단도 직접 출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빅딜과 퇴출, 사업매각 등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한 후유증을 조기에 극복하고 임직원 사기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매머드 교육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 【권구찬 기자】 <<생생한 일간스포츠 프로야구 속보 ☎700-6188로 들을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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