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은 최근 안양공장 광케이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연말까지 총500억원을 투자하고 생산능력도 80만화이버.㎞에서 200만화이버.㎞로 2.5배 늘릴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회사측은 이번에 증설되는 설비는 단위시간당 생산성을 두배이상 늘린 것으로 최대길이 1,000㎞인 광섬유를 대량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한전선이 이처럼 광케이블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이유는 인터넷관련산업의 폭발적인 증가로 광케이블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대한 시장공략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대한의 광케이블 매출은 98년보다 51%나 늘어난 8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25% 증가한 1,000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