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업계 2위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 속에 나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화재는 3,500원(1.59%)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장기 신계약 증가와 재물보험에서의 신장세, 보험 효율성에서의 우위 등을 감안할 때 2위사 대비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부여받아야 한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는 4월 원수보험료와 당기순이익이 작년 동기대비 각각 14%, 48% 증가한 1,150억원과 993억원을 기록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 4월 실적에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7.8%로,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이익이 골고루 개선되었고 사업비율도 16.8%(GAAP 기준으로는 19.3%)로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정률제 도입 등 제도 개선에 의한 효과는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돼 자동차 손해율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