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하나 줄이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서울시는 오는 2014년부터 시가 짓는 모든 건축물에 대해 신ㆍ재생에너지 공급 비중을 기존 10%에서 20% 이상으로 높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화석에너지 의존율을 90%에서 60%로 줄여 모든 신축 건물을 친환경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건설할 방침이다.
현재 서울시내에서 신ㆍ재생 에너지를 도입한 건축물은 서울의료원, 문래청소년수련관, 강북시립미술관 등 66개소로 신ㆍ재생 에너지 비율이 5∼10% 수준이다. 특히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인 상암동 ‘에너지제로하우스’는 에너지 자립도가 100%에 달한다.
시는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공공건축물의 조명을 LED(발광다이오드) 광원으로 설치하기로 했다.
/온라이뉴스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