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김연아 '바보의 나눔' 홍보대사에 故 김수환 추기경 1주기 맞아재단법인 '바보의 나눔' 창단 정승양기자 schu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남긴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이어갈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 창립식이 7일 서울 명동성당 문화관 꼬스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식에서는 피겨 퀸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바보의나눔(www.babo.or.kr)은 김 추기경 1주기를 맞아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설립한 모금법인으로 개인 및 단체ㆍ기업 등의 자발적인 후원을 받아 종교ㆍ인종ㆍ지역ㆍ이념을 뛰어넘어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공익사업을 벌이게 된다. 또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국민 캠페인, 올바른 나눔문화 발전을 위한 정책연구 및 제도 개선사업, 개인 및 단체들이 참여하는 공익기금 조성, 기업과 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 소외계층을 위한 국내외 공익사업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천주교 서울대교구 측은 설명했다. 재단 이사장은 염수정 주교, 상임이사는 김용태 신부가 맡았다. 재단 로고는 김 추기경의 자화상에서 따왔다. 재단 이사장인 염 주교는 "김 추기경은 불의 앞에서는 엄했지만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자애로운 이 시대의 어버이 같았다"고 회고한 뒤 "김 추기경의 빈자리를 채우고 그분의 뜻을 이어나가려 한다"고 밝혔다. 상임이사인 김 신부는 "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을 이어주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바보의나눔이 널리 알려져 더 많은 이들이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꿈과 희망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