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파충류 전문가이자 탐험가 브래디 바(사진) 박사가 서울동물원에서 일일 파충류 선생님으로 나선다.
서울대공원은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과 공동으로 16일 오후2시부터 서울대공원 동양관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헬로우! 브래디 바-악어와 놀자' 행사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바 박사는 관람객들에게 알비노버마왕뱀을 설명하고 즉석퀴즈를 내며 파충류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또 서울동물원에 전시된 바다악어와 '난쟁이카이망'의 건강을 살피고 파충류 전문지식을 동물원 관계자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1997년부터 내셔널지오그래픽채널 소속 탐험가로 활동해온 바 박사는 사상 최초로 현존하는 23종의 악어를 생포해 연구에 성공한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