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메세나협의회(회장 박영주)가 주최하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2차 결연식이 26일 오전 11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다.
'기업과 예술의 만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케스트라ㆍ극단ㆍ극장 등 예술단체와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기업들을 서로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맺어지는 예술단체와 기업 커플은 LG연암문화재단과 극단 수박, LG생활건강과 서울시립교향악단, 삼성문화재단과 댄스씨어터 까두, CJ문화재단과 화음체임버오케스트라, SC제일은행과 재즈하모니카연주단 전제덕 밴드, 우림건설과 PMC, 르노삼성자동차와 국립극장, 제일화재와 세실극장 등 모두 8쌍이다.
박영주 메세나협의회 회장은 3년 내 100쌍 이상을 목표로 '기업과 예술의 만남'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결연을 원하는 기업 또는 예술단체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 홈페이지(www.AandB.or.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