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가동률이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414개 중소제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가동률조사 결과, 보유설비의 생산능력 대비 생산량 비율을 나타내는 평균 가동률이 전월대비 2.5%포인트 상승한 68%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지난 2월 62.6%를 기록한 이래 3개월 연속으로 오르고 있다.
또 가동률 80% 이상인 정상가동업체 비율도 33%로 지난 2월(24.2%)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회는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업체의 가동률이 전월대비 12.2%포인트 오른 74.4%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며 “정부의 자동차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 이후 신차수요 증가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