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효성-한국제분 사돈 맺는다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이희상 한국제분 회장이 사돈을 맺는다.조 회장의 장남인 조현준(34) ㈜효성 전략본부 전무는 오는 11월10일 이 회장의 3녀인 이미경(25)씨와 미국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식은 조 전무가 졸업한 미국 명문 사립학교인 세인트 폴 고교에서 열리고 주례는 이 학교 교장이 맡는다. 조 전무는 세인트 폴 고교를 졸업한 뒤 예일대에서 정치학 학사,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를 받았고 미쓰비시 상사, 모건스탠리에서 경험을 쌓은 후 지난 97년 효성에 입사해 현재 전략본부 전무를 맡고 있다. 신부 이씨는 보스턴 음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 음대 대학원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조 회장은 이 회장이 전두환 전 대통령과 사돈 지간을 맺고 있어 전 전 대통령과는 한다리 건너 사돈 관계가 된다. 최인철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