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안철수연구소 이달중 中법인설립

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는 이달중에 중국 베이징에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사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 안연구소는 4일 관계사인 코코넛, IA시큐리티, 핌스텍과 공동으로 서울 삼성동에서 프레스 세미나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올해 경영계획을 발표했다. 안연구소는 올해 ▲고객지향적 체제 정착 ▲글로벌 경쟁력 확보 ▲책임 경영 시스템 확립 등 3대 경영 방침에 따라 매출 350억원, 영업이익 85억원 달성을 목표로 정했다. 또 기업용 통합관리 솔루션 APC 2.0(Ahnlab Policy Center 2.0) 및 바이러스 사전예방 서비스(VBS:VirusBlocking Service)에 대한 영업을 개시하고 서버용 국내 백신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했다. 보안관제 서비스업체인 코코넛(대표 조석일)은 올해 흑자 경영 원년의 해라는 목표를 세우고 고객 서비스 강화, IDC별 서비스 확대를 통한 매출 목표 11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500여 고객의 보안 관리를 위해 개발한 ESM (통합보안관리시스템)을 사용자 관점 프로그램으로 보완해 상반기 중 출시함으로써 새로운 솔루션 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PKI(공개키기반구조) 응용서비스 보안업체 핌스텍은 핌스텍(대표 이수원)은 ▲전자인증서 기반의 솔루션을 통한 매출 극대화 ▲전자세금계산서 ASP 사업 선도 ▲크리살리스 HSM(하드웨어 시큐리티 모듈) 장비로 금융권 공략 ▲무선용 전자세금계산서ㆍ전자계약서 솔루션 개발 등으로 지난해보다 9배 늘어난 57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무선보안업체 IA시큐리티(대표 안철수)는 무선보안 솔루션ㆍPMI(권한관리기반구조) 솔루션ㆍXML 보안 솔루션 등을 통해 매출 30억원을 달성, 무선보안 및 PMI 전문업체로서 안착하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안연구소 관련 4개사는 올해 각각 보안 분야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임원진 교류회, 보안 제품 공동 개발 등 상호간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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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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