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국토안전보장부 신설안 통과

미국 하원은 26일 주요 안보 관련 기구와 인력을 통합, 미국 내 안보를 총괄하게 될 국토안전보장부 신설 법안을 통과시켰다.하원 법안에 따르면 신설될 국토안전보장부는 해안경비대ㆍ백악관 경호대ㆍ연방재난관리청(FEMA)을 흡수, 17만명의 인력과 연간 예산 380억 달러를 확보하게 된다. 하원 법안은 그러나 부시 대통령의 구상과 달리 이민국(INS) 조직을 전부 흡수하지는 않고 법 집행 조직만 통합시켰다. 따라서 이민 문제 처리 부서는 예전대로 법무부에 남게 된다. 법안은 또 국토안전보장부가 매 30년마다 정부 기밀 문서를 공개토록 돼있는 정보자유법의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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