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포스코 배당수익률 6.7% 매력적

동국제강·고려아연·동국산업도 주목을

투자 유망종목 각 증권사들은 포스코ㆍ동국제강ㆍ고려아연ㆍ동국산업ㆍINI스틸 등을 매수추천하고 있다. 최근 과도한 주가하락으로 반등을 예상하면서도 철강가격 하락 우려감에 따라 적정주가는 낮추는 양상이다. ◇포스코=매출의 대부분이 중국의 성장둔화에 영향을 덜 받는 판재류라는 점과 올 예상 배당률이 6.7%에 이른다는 것이 투자 메리트로 꼽힌다. 차세대 철강 주조 기술인 스트립캐스팅 공정을 개발, 이 기술을 상용화할 경우 원가절감도 기대된다. ◇동국제강=가장 높은 배당 수익률을 자랑한다. 박성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배당금을 주당 500원씩 지급, 배당성향이 22%에 달했다”며 “배당성향을 15%로 가정해도 올해 주당배당금은 주당 600원이며 이는 배당수익률로는 7.4%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특히 슬래브 가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단행한 후판가격 인상은 비싼 원재료가 원가에 반영되기 이전에 반영, 마진확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아연가격과 제련수수료의 20% 내외 상승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BRZ 등 해외 자회사 실적은 아연가격 강세, 구조조정, 신제품 개발 등으로 정상화가 예상되고 있다. 김종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투기적 수요의 감소와 실수요 확대로 견조한 아연가격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현 수준의 아연가격을 전제로 할 때 순이익은 전년 대비 두배 수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국산업=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연간 이익에 달할 정도로 높은 실적이 예상된다. 현 주가도 주가수익비율(PER)도 두배 수준으로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말 소재사업 부문을 동국내화로 성공적으로 분사한 것 외에도 풍력타워 사업의 자회사인 동국S&C와 지난해 인수한 대원스틸 등이 흑자전환하는 등 구조조정에 성공한 것도 강점 중 하나다. /이상훈기자 sh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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