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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예쁜 남자’ 후속으로 2014년 1월에 방영될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 새해 벽두부터 ‘강한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대결이라는 강력한 이야기로 안방극장의 문을 두드린다.
‘감성로맨틱누아르’를 표방하고 있는 <감격시대>는 1930년대 상하이를 배경으로 격동의 시절, 한 시대를 풍미한 진짜 사나이들의 진한 우정과 사랑, 대결을 그릴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협시대극이라는 장르에 누아르를 접목해 새로운 스타일의 장르 개척에 도전하고 있는 <감격시대> 제작진은 화려하고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거친 사나이들의 세계를 그려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주연을 맡고 있는 김현중은 ‘신정태’라는 인물을 통해 이전에는 보여주지 못했던 ‘강한 남자’의 이미지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묵직한 대사와 고난이도의 액션을 소화해내고 있는 김현중은 <감격시대>를 통해 차세대 액션스타로 거듭날 것이 분명해 보인다.
다양한 남성적 매력을 가진 조연진 군단도 이채롭다. 리얼 예능 ‘심장이 뛴다’ 등에서 상남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조동혁은 ‘일국회’의 행동대장이자 ‘가야(임수향 분)’의 오른팔 ‘신이치’로 강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충무로의 신스틸러 김성오의 출연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아저씨’에서 보여준 악당 눈빛에서부터 ‘시크릿가든’의 귀요미 ‘김비서’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지닌 김성오는 ‘정재화’라는 인물을 통해 거친 남자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심산이다.
또 최근에 종영한 JTBC ‘무정도시’에서 마약조직의 일원이자 정경호의 오른팔 ‘현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현민은 준수한 외모와 차가운 매력으로 냉철한 청년 장교 ‘아오끼’로 변신할 예정이다.
‘똥파리’의 감독으로 유명한 감독 겸 배우 양익준의 출연도 화제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를 통해 멋지게 브라운관 신고식을 치른 양익준은 이번 드라마에선 남다른 카리스마를 가진 ‘황봉식’ 역을 맡아 밀수 조직인 ‘도비노리패’의 인간적인 리더를 그려 보일 예정이다.
서로 다른 남성적 매력과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들의 대거 출연은 선 굵은 드라마를 기대해온 남성 시청자들의 호응은 물론 젊은 여성 시청자들에게도 반가운 소식. 영화 ‘신세계’나 ‘전설의 주먹’, ‘친구2’ 등 최근 들어 남성의 진한 우정을 그린 브로맨스 코드가 인기를 끌면서 매력적인 상남자들의 안방극장 상륙 소식은 넘쳐나는 로맨스물들 가운데 강렬한 기대감을 갖게하며 드라마 시장의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다.
제작사 레이앤모 관계자는 “강력한 액션과 깊이 있는 연출의 영상미로 완성도 높은 새로운 스타일의 누아르 드라마를 선보이겠다. 시대를 뛰어 넘은 ‘강한 남자’들의 매력을 맘껏 느끼시게 될 것이다”라고 시청자들께 기대를 당부했다.
거대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으로 1930년대 한·중·일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환타지를 보여줄 ‘감성로맨틱누아르’인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2014년 1월 15일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