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HMC투자증권은 '피델리티 미국증권 자투자신탁[주식]' 펀드를 추천했다. '피델리티 미국증권 자투자신탁[주식]'은 최근 선진국 증시의 선전에 주목해 미국시장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난해와 달리 올 들어 이머징 시장은 경기과열에 따른 물가압력 가중과 추가 금리인상 전망 때문에 외국인 자금 유입이 주춤하고 있는 반면, 미국증시의 경우 경제성장률과 경기지표 등이 당초 예상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또 이 펀드는 올해 미국기업들의 실적이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나고 있고 주가도 과거에 비해 싸다는 점,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는 기업들간의 인수ㆍ합병(M&A) 건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 등을 투자유인으로 설정하고 있다. '피델리티 미국증권 자투자신탁[주식]' 펀드는 여유 자금으로 투자할 수 있는 거치식 투자와 매월 적금처럼 투자할 수 있는 적립식 투자가 모두 가능하다. 적립식 투자 가입액의 경우 최초 가입시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가입 후엔 금액 설정이 자유롭다. HMC투자증권의 한 관계자는 "올해 스탠다드 앤 푸어스(S&P) 지수가 현 수준보다 추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말까지 S&P500지수의 시장 전망치는 1,500~1,550포인트선으로 현 수준에서 약 10~13% 추가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