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텔스는 SK C&C와 35억원 규모의 이동통신 사용 데이터 과금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9.21%에 해당한다.
이번 공급은 스마트폰ㆍ테블릿 PC 사용자가 급증에 따른 트래픽 증가로 인해 기존 시스템의 확대 증설 및 신규 과금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이다.
엔텔스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억원으로 작년 전체 영업이익의 80%에 육박하는 규모다.
엔텔스 관계자는 "최근 SK텔레콤의 4G(LTE) 하루 가입자가 1만명을 넘는 등 이동통신업계에서 4G(LTE)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엔텔스의 솔루션은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고화질 대용량 콘텐트와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가 활성화 됨에 따라 엔텔스의 통신솔루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