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이 등록이후 4일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주가가 10만원대로 올라섰다.
28일 코스닥시장에서 웹젠은 1만300원 오른 10만원을 기록, 시가총액이 860여 코스닥종목중 18위인 3,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전문가들은 웹젠이 각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29일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웹젠 주식중 보호예수 물량 등을 제외한 거래가능한 물량이 전체 주식의 32.8%에 불과하고, 등록전 웹젠의 장외거래가격이 최고 11만원대까지 올랐던 점에 비춰 추가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김창권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웹젠의 초강세 행진은 기업의 펀더멘털과 유통물량 부족에 따른 수급상황이 겹친 것”이라며 “적정주가는 새롬기술투자 등 창투사 보유물량(83만8,000주)이 풀리는 1개월 뒤에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