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본부는 먼바다 풍랑주의보 해제와 함께 불법 조업이 기승을 부린 흑산도 일대 해역에서 목포해양경비안전서를 비롯해 제주, 서귀포서의 대형함정 기동전단을 구성해 18∼19일 밤샘 단속을 했다.
기동전단은 신안군 홍도 북서쪽 해상에서 멸치 등 총 2t을 허가 없이 잡은 중국선적 노영어 58089호 등 2척을 검거, 이날 목포항으로 압송했다.
홍도 서쪽 해상에서는 조기 등 어획물 2천481kg을 축소 기재한 85t 쌍타망 어선 노영어 52400호 등 2척을 붙잡았다.
해경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어선 단속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