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650선 회복(10:00)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힘찬 반등에 나선데 힘입어 코스닥지수가 전날 낙폭을 만회하며 650선으로 복귀했다. 2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09포인트(1.10%) 오른 652.56를기록 중이다. 이날 시장은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일본 증시도 상승 출발한 영향으로 6.52포인트(1.01%) 오른 651.99로 개장한 뒤 코스피지수와 함께 동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발목을 잡고 있지만 개인이매수 강도를 높이며 이에 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은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1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으며 기관도 12억원의 매도 우위다. 개인은 38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와 오락문화를 제외한 전 업종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인터넷(1.92%), 화학(1.82%), 금융(1.78%), 컴퓨터서비스(1.57%) 등이 상승장세를주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총 1위인 NHN이 2.44% 오르며 다시 상승 엔진을 가동했다. 휴맥스가 2.27% 강세를 보이고 있고 하나로텔레콤과 메가스터디도 1%대의 오름세다. 대표 업종인 인터넷의 오름세도 두드러진다. 다음(1.80%), CJ인터넷(0.86%), 인터파크(2.10%), 엠파스(1.51%), KTH(3.15%)가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네오위즈는 유일하게 보합세다. 전날 지수 하락을 주도했던 엔터테인먼트 관련주도 반등세다. 에스엠은 1.90% 오르고 있으며 예당은 1.20%, 블루코드는 0.93% 상승하고 있다. 포이보스도 실적 변경 여파에서 벗어나 2.47% 오르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이모션은 5.61%, 팬텀은 0.78% 오르고 있다. 이밖에 천지산으로 피인수가 결정된 피엠케이가 상한가로 치솟았고, 이즈온은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이 '적정'으로 나오며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반면 씨엔씨엔터는 자본전액잠식 상태는 해소했지만 여전히 자본잠식률이 50%를웃돌고 있어 4일만에 거래를 재개한 이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현재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7개를 비롯해 662개 종목이 오르고 있는 반면 내린 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178개 종목에 그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