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21일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정몽혁 회장 단일 대표체제로 조직이 개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 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를 맡고 있던 김영남 사장은 상담역으로 위촉됐다. 현대종합상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세계적 경기침체 가속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사적 위기관리 시스템과 내실경영 기반 구축에 중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다.
현대종합상사는 기존의 외형성장 중심에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기조를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