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장인터뷰] ㈜대덕밸리 신임대표 김영달 사장

“앞으로 2~3년 내에 좋은 결실을 맺는 벤처기업들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벤처기업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내 최대 정보기술(IT) 벤처 협동화단지인 ㈜대덕밸리를 오는 9월1일부터 이끌게 될 ㈜아이디스의 김영달 사장은 “입주예정기업 21개중 이미 19개 기업이 사옥 등을 신축해 입주한 상태로 연내 21개 기업 모두가 이곳에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IT분야 벤처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국내 최대 협동화단지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국내 IT산업을 이끌 벤처기업들이 이곳 협동화단지에서 다수 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목표실현을 위해 협동화단지내 입주 벤처기업들이 상호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입주기업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연구 및 생산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협동화단지 기반조성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입주기업의 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는 동시에 단지내 각종 경영인프라를 합리적으로 운영함으로써 기업들이 회사경영에만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이 2~3년전 활성화됐다가 현재 소강상태에 놓여있다”며 “입주기업 위주의 지원방안 모색 등 체계적인 지원책이 펼쳐지다 보면 향후 좋은 기업들이 하나 둘씩 다시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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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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