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증시로 외국 돈 몰린다/채권 구입도 급증

◎상반기 4조9,800억 유입 사상 최고치 기록【동경 UPI­DJ=연합 특약】 올상반기(일회계연도 4∼9월)중 외국인의 일본 증권투자액이 4조9천8백억엔을 기록,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일본대장성의 한 관리가 11일 밝혔다. 이 기간중 외국인의 일본 채권 구입액은 2조7천6백억엔을 기록, 지난 91년 상반기의 2조1천9백억엔을 제치고 역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외국투자가들은 지난 9월 1조4천2백억엔의 일본채권을 구입, 월별 채권구입액에서 지난 95년3월의 7천8백1억원을 앞서는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9월중 외국인들의 일채권구입이 급증한 것은 마쓰시타 야스오 일본은행총재가 금리인상 보류를 발표, 금융긴축 우려가 사라짐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전문가들은 이와함께 미국 및 유럽증시의 주가가 급등, 일본 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짐에 따라 외국인의 매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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