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넷브레인, 코스닥 우회상장

이오리스 사실상 흡수합병

장외 컴퓨터 및 통신솔루션업체인 넷브레인이 상장 모바일게임업체인 이오리스를 사실상 흡수합병해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17일 이오리스는 상한가로 치솟아 전날보다 35원(10.77%) 오른 360원으로 마감했다. 이오리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넷브레인을 흡수합병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혔지만 실제로는 장외기업인 넷브레인이 이오리스를 흡수 합병하는 것이다. 넷브레인은 지난 1월말 이오리스의 전 최대주주인 최종호씨로부터 회사주식 100만주(5.1%)와 함께 경영권을 양도받았고 유상증자 참여 및 감자, 넷브레인의 최상덕 대표이사의 대표직 겸직 등 합병을 위한 수순을 밟아왔다. 이오리스의 5대1 감자를 기준으로 합병비율은 1대 2.4368750이며 넷브레인의 주식 1주당 이오리스 주식 약 2.4주가 교부될 예정이다. 합병가액은 넷브레인이 3,899원, 이오리스는 1,600원이다. 합병후 합병사의 최대주주는 넷브레인에서 최상덕대표로 변경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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