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CJ오쇼핑, 목표가 1분기 호실적 기대 - LIG證

LIG투자증권은 7일 CJ오쇼핑에 대해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모두 기존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5.8%) 높인 27만5,000원(전일종가 23만9,1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취급고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7.4%, 14.7% 증가한 5,393억원과 345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전반적인 홈쇼핑 업황의 호조 속에서 공격적인 인터넷확장 전략으로 동 분야 매출이 25% 가량 증가해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당초 SO 수수료 인상과 인터넷 사업확장으로 수익성 악화가 예상됐다”면서 “하지만 보험요율 인상에 따른 계절적 수요와 연금보험의 세제변경으로 보험매출이 두 자릿수 가까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CJ오쇼핑은 중국등 해외사업에 대한 투자가 늘어나며 동사의 주가는 경쟁 홈쇼핑사들 대비 정체되어 있다”며 “해외사업이 수확기로 돌아올 때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나 국내 실적모멘텀이 양호해 트레이딩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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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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