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골프의 한국 지사인 테일러메이드코리아가 선보인 아디다스 골프웨어 2004 여름 신상품은 고기능성에 고급스러움이 가미된 것이 전체적인 특징이다. 스타일은 크게 3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기본 폴로를 중심으로 한 베이식(BASIC)과 머서라이즈(실크 효과를 낸 것) 폴로 패턴의 오센틱(AUTHENTIC), 아디다스골프만의 기술력인 클리마(CLIMA) 시스템을 채택한 퍼포먼스(PERFORMANCE) 등이 그것.
베이식 스타일은 골프웨어의 클래식 라인인 니트웨어, 면ㆍ폴리 혼방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옐로우나 스카이블루의 파스텔 컬러가 산뜻한 이미지를 전달하며 여성용 라글란(깃에서 겨드랑이 쪽으로 솔기가 있도록 재단한 소매)의 옆 라인과 줄무늬 배색이 들어간 남성용 티셔츠는 젊은 느낌이 두드러진다.
여성의 경우 머서라이즈 패턴의 네이비-화이트 투톤 셔츠와 8부 팬츠를 맞춰 입음으로써 발랄함을 강조할 수 있다.
퍼포먼스 스타일은 고기능성이 돋보인다. 기존의 단순한 골프웨어와는 차별된 클리마 테크놀러지를 적용해 비, 바람, 더위, 습도 등 어떠한 기상조건에서도 옷 내부의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줌으로써 골퍼의 신체 컨디션을 쾌적하게 해준다.
쿨(COOL), 라이트(LITE), 셸(SHELL) 등 3종류의 클리마 재질이 이를 가능하게 했다. 클리마 쿨은 업계에서 가장 우수한 습기 제어용 직물로 운동복 전용의 통풍 기술과 결합돼 완벽한 체온 관리 기능으로 최적의 컨디션을 이끌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라이트는 혁신적인 퍼스트 레이어(first layer) 기술을 적용해 흡수한 땀을 직물의 표면으로 전달하고 신속하게 증발시키는 것이 특징. 셸은 통기성이 좋은 직물과 마감재, 코팅제를 사용한 보호층을 갖춰 물과 바람은 통과시키지 않으면서 내부의 습기를 ‘발한 수증기’로 변화시킨다.
아디다스골프 여름 웨어는 기능성과 고급스러움, 다양한 색상으로 감각적인 코디 연출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여성 골퍼의 경우 메시 티셔츠와 트리밍 디테일이 독특한 스커트에 메시 소재의 골프화로 스포티 트렌드 연출과 쾌적한 느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