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히트예감상품] 평산공업주식회사 `HANCLE`

평산공업(대표 유재윤)은 1회용 종이타월을 쓰지 않아도 되는 신개념 신기술 핸드드라이어 `HANCLE`을 내놓았다. 지금까지 공공시설 화장실용 핸드 드라이어는 대표적인 전열 기구로 전력 손실이 심한데다 기종에 따라서는 종이타월 소비로 쓰레기 처리 문제를 일으켜 온 게 사실이다. 공공 화장실 시설이 점차 개선되면서 전체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데도 감전사고나 화재위험 등 안전 문제도 심심찮게 나타나는 품목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들어 우리나라도 생활수준이 선진국 수준으로 높아지면서 공공장소의 위생시설도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 HANCLE는 최근 높아진 생활수준에 맞춰 나온 터보팬, PTC, 적외선 센서방식의 절전형 친환경 핸드드라이어다. HANCLE는 강력한 풍량과 풍속으로 10~15초 안에 젖은 손을 비비지 않고도 완전히 말릴 수 있다. 전력 손실도 기존 제품의 소비전력(1,800W)보다 무려 40% 적은 1,100W로 크게 줄였다. 기존 핸드드라이어보다 적은 전력으로 빠른 시간 내에 2배 이상의 건조효과를 볼 수 있는 셈이다. 바람의 강약과 냉ㆍ온풍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기본. 심플하고 고급스런 디자인으로 사용의 편리함과 공간 인테리어 효과도 겸비했다. 적외선 센서 작동 이후 45초가 지나게 되면 자동으로 작동이 멈추도록 설계되어 있어서 전자회로에 이상이 생겨도 안전에 문제가 없다. 또 온도 퓨즈, 바이메탈, 과전류 퓨즈, 타이머, 히터 자체 온도 제어장치, 모터 회전 정지시 히터 전원 차단장치 등의 6중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어서 누구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평산공업은 핸드드라이어를 전문으로 취급할 신규 소매 대리점을 모집 중이며 전국 판매망을 갖춘 뒤 늦어도 3월부터는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041)531-7230.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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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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