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한국사이버결제 "자회사 모모캐쉬 흡수 합병"

100% 자회사 휴대폰 결제 전문업체 모모캐쉬 흡수합병


전자결제 대행 업체인 한국사이버결제가 자회사 모모캐쉬를 흡수 합병해 시너지 강화에 나선다. 한국사이버결제는 13일 “모바일 곁제 전문 자회사인 모모캐쉬를 흡수합병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통합 전자결제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기일은 8월31일이고 이의제출기간은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다. 한국사이버결제는 흡수합병으로 모모캐쉬가 보유하고 있는 모바일 결제 관련 특허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사이버결제에 따르면 모모캐쉬는 휴대폰에서 인증번호 확인 없이 간편하게 결제를 할 수 있는 특허 등을 갖고 있고 현재 특허 취득을 목표로 개발 중인 모바일 결제 관련 기술도 있다. 모모캐쉬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억7.900만원, 2,700만원이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사이트가 같고 업무 수익원도 비슷하지만 회사가 나눠져 있어 계약관계가 복잡하게 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합병을 통해 이동통신사 계약 관계를 일원화하고 모모캐쉬의 특허ㆍ기술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올해 매출액 1,113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사이버결제 관계자는 “고정비 변동성이 적고 매출ㆍ수익 등 실적이 안정화 돼가고 있어 목표 실적 달성은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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